‘꼴랑 어른’의 육아일기, 추천사가 독특하네

꼴랑은 ‘겨우’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인데요. 책 제목에서 꼴랑이란 말을 보니까 괜히 반갑더라고요. “야, 니 꼴랑 이거가꼬(이거 갖고) 그라나(그러니)?”, “꼬올랑? 꼬올랑? 니 지금 내보고 꼴랑이라 했나?” 이런 식의 대화를 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면서 말이죠.이 책은 제목처럼 자신을 ‘꼴랑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 기사 더보기

“알맞은 높이의 눈길을 따라가는 이야기들, 솔직하게 드러내”

“끓어 넘치지 않고 바닥이 타지도 않는 알맞은 높이의 눈길과 그 눈길을 따라가는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드러내 주는 것, 그만큼 자신이 놓인 삶의 자리를 작품을 읽는 사람에게 내어준다.” 손정란 평론가가 신애리 수필가의 산문집 (선우미디어 간)에 대해 한 말이다. 손 평론가는 “더러는 마음의… 기사 더보기

“우리 책이 됐어요” 우수출판제작지원에 선정되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어수선한 주말이었다. 아주 오랜만에 울린 소현씨(우리끼리는 선생님이라 부르지만 이 글에서는 호칭 생략) 전화. 안 그래도 또랑또랑한 그의 목소리가 하늘을 날 듯하다. “됐다니?””우리 책이 뽑혔어요! 우수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게 됐어요!”서, 설마? 선생님이 캡처해서 보낸 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기사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힘든 병 ‘삼킴곤란’ 환자의 병상일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질병은 무엇일까? 질병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물이나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질병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으리라.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 물이요, 음식일진대 말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질병인 ‘삼킴곤란(연하장애)’이라는 병에 걸려 완치까지의 병상일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유전자는 말했다

포털 검색창에 ‘이기적’이라고 썼다. 검색 돋보기를 누르기도 전에 검색창 아래에 연관검색어들이 주루룩 뜬다. 가장 먼저 이게 나온다. 포털 사전에서 ‘이기적’을 검색해도 마찬가지다. 단어 뜻 아래에 줄줄이 나오는 응용 표현들 중 이게 가장 위에 있다.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의 인기는 40주년판까… 기사 더보기

새로운 도서관이 라오스에서

새로운 도서관이 라오스에서 미국의 ‘비밀 전쟁’을 조명하는 방법2016년 9월 2일 라오스 시엥쿠앙에서 한 여성이 베트남 전쟁 중 미 공군기가 투하한 … Read more

부커상 후보에 오른 정보라의 ‘저주토끼’… 우린 이걸 몰랐다

인도의 기탄잘리 슈리 작가가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자, 한국 언론은 “정보라 작가 , 수상 불발”이라는 제목으로 우수수 기사를 냈다. 불발은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그러니 대다수 기사가 작가가 내정 받은 상을 놓친 듯, 슈리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정보라 작가(아래 정…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