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남편 머리맡에 놓인 책, 입꼬리가 올라간다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지인의 카톡을 보고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 바로 예약했다. 며칠 뒤, 그 책을 마주했을 때 첫 느낌은, ‘너무 두껍다’였다. 책장을 휘리릭 뒤로 넘겨 페이지를 확인한다. 무려 519페이지! 다시 서가에 꽂을까 말까 망설이다 집으로 가지고 왔다. 무겁네, 무거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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