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이유는 없습니다, 글은 모든 것의 시작이니까요

먹어야 하는가, 자야 하는가, 싸야 하는가처럼 여겨지는 써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려 백색의 한글 파일을 연다. 본능과 같아 이유가 불필요한 이 일에 가담되려니, 조금 막막하여 ㄷ[디귿] 누르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안 써질 때면 나오는 습관이다. 나의 집이란 존재는 낮고 좁아 먼 산은 보이지 않는다. 코앞에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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