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호텔키… 죽은 언니 방에서 이상한 물건이 발견됐다

언니가 죽었다. 어쩌면 나 때문에. 언니 올가는 성녀였다. 언제나 부모님께 순종하는 멕시코 가정의 완벽한 딸이었다. 엄마는 그런 올가를 늘 제일 예뻐했다. 나와는 정반대다. 내 이름은 훌리아. 멕시코 이민자 출신 ‘아마'(엄마)와 ‘아파'(아빠)의 열여섯 살 된 둘째 딸이다. 언니의 체취를 느끼며 그리워하던 나는 방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