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에 떠난 제주 유배기,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일요일 아침. 남편이 책 한 권을 불쑥 나에게 내밀었다.”이거 재미있어. 한 번 읽어 봐. 내가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니까.”처음 있는 일이다. 평소와 다른 상황에 조금 얼떨떨하게 책을 받아들었다. 책 제목은 ‘불량주부 명랑제주 유배기’다. 남편은 50세가 된 여자의 한 달 제주 여행기라는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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